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덜로리스 엄브리지 (문단 편집) == [[죽음을 먹는 자들]]과의 관계 == 간혹 착각이 일어나곤 하는데, 덜로리스 엄브리지는 볼드모트와 결탁했거나 죽음을 먹는 자였던 적은 없다. 다만 행동으로 보면 죽먹자들과 동일한 수준을 넘어서 오히려 한술 더 뜬다. 작중에서 죽음을 먹는 자를 상징하는 가장 강력한 코드는 '''순수혈통 우월주의'''인데 엄브리지는 7권 내내 죽음을 먹는 자랑 똑같은 순수혈통우월주의적 행태를 찬양하는 것도 모자라 머글 혈통에 대한 차별 정책을 적극 수립하기까지 했다. 꼼꼼하게 안 읽으면 오히려 죽음을 먹는 자로 보이는 게 정상일 수도 있다. 그만큼 순수악에 가까운 빌런이라는 뜻. 사실, 퍼지나 스크림저 같은 다른 [[마법 정부]] 계열의 악역들은 본인들의 '권력'에 집착하여 단순히 볼드모트와 그 추종자들이 벌이는 행각들을 무시하고 덮으려 드는 어리석은 모습만 보인 데 그쳤다. 이들은 볼드모트를 좋아해서라기보다는 볼드모트의 부활로 사회가 혼란에 빠지면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워질 수 있으니 마법사들의 눈과 귀를 막으려 했던 것에 가깝다. 물론 그 행동이 결과적으로 볼드모트 세력의 부활을 돕긴 했지만 그게 딱히 친 볼드모트 성향이어서 그랬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엄브리지는 죽음을 먹는 자의 귀환과 그들의 마법 정부 장악 이후, 적극적으로 그들의 사상에 영합했다. 죽음을 먹는 자들이 직접 행동한 것은 혈통 우월주의를 비난하는 인물을 납치하고 고문, 살인하는 정도에 그쳤으며 혈통 등록제도나 머글 혈통 마법사들의 지팡이를 압수해온 '공식적인 정부 정책'의 시행은 죽음을 먹는 자나 볼드모트의 이름이 아닌 마법 정부의 엄브리지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엄브리지는 이러한 잘못된 정책 시행에 고뇌하기는커녕 천직이라도 만난 것처럼 즐겁게 행했으니 부역의 정도를 알 수 있다. 간접적으로 볼드모트의 부역자로서 대활약했으니 적어도 친죽파 정도는 된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죽먹자들이 나치라면 엄브리지는 어지간한 나치도 고개를 젓는 [[우스타샤]] 같은 부역자로 볼수있다. 심지어 엄브리지가 머글 태생 마법사들을 대하는 방식은 [[죽음을 먹는 자]]가 보기에도 충격적인 수준이었다고 한다. 머글 태생을 심문해 지팡이를 빼앗고 아즈카반에 보내는 것이 너무나도 행복해서(...) 패트로누스까지 마음대로 소환할 정도라는 점에서 그녀의 악독함을 엿볼 수 있다. 물론 호크룩스의 기운을 받은 상태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이코패스가 아닌 다음에야 타인을 괴롭히는 상황이 '행복한 기억'이 되어 패트로누스 마법이 불러지는 모습은 상상하기 힘들다. 그런데 정작 [[포터모어]]에 풀린 설정에 따르면 엄브리지 본인도 혼혈이다. 아버지는 마법사지만 어머니가 머글이고 남동생은 스큅. 다만 원래 죽먹자들도 사실 수장 [[볼드모트]]부터가 혼혈인 등등 혼혈 마법사들도 있었고 그 외에도 가계에 머글 피가 섞인 경우가 꽤 되는 등등 모순적인 집단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엄브리지도 마찬가지인 모순덩어리인 셈. 결론적으로, 여기까지 읽어 보았으면 알겠지만 상술했듯 [[볼드모트]]와 투톱을 이루는 [[해리 포터 시리즈]] 최대 최악의 [[악당]]이자 [[인간말종]] 캐릭터이다. 그나마 볼드모트는 [[능력]]과 카리스마를 확실하게 갖췄고, 사랑을 못 받은 채로 자라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결여되어서 그렇게 되었다는 구실이라도 있는 데다가, 엄브리지와는 달리 찌질한 면모가 그다지 부각되지는 않기 때문에 엄브리지만큼 독자들을 열받게 하지는 않으며, [[악역]]으로서의 매력 덕분에 팬들도 나름대로 존재하는 편이다. 물론 볼드모트는 만악의 근원인데다 악행의 양과 죄질로만 따지고 보면[* [[볼드모트]]는 본인 손으로만 수십 명을 넘게 죽인, 작중에서 가장 많은 횟수의 살인을 저지른 인물이다. 게다가 악행의 스케일 자체만으로 따진다면 엄브리지를 한참 초월했다.] 엄브리지를 가볍게 압도하는 수준이긴 하지만, 볼드모트는 판타지 장르에 흔히 존재하는 마왕 같은 이미지라면 엄브리지는 현실에 충분히 있을법한 인종차별주의 정치인 빌런 같은 이미지라 많은 독자들에게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